생일 선물로 받은 만년필과 가방을 집에서 도둑 맞았다. 누가 도둑질 했는지 짐작은 간다. 그 집에 살던 16살 먹은 집주인 딸이다.
그 애가 혼자 있을 때 내 방에 들어가서 슬쩍 한게 틀림없다. 내가 집에 들어왔을 때 나를 보더니 흠칫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. 분명 그 날이었을텐데... 하지만 표정만 가지고 내 방에서 뭘 어떻게 했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. 싹수가 노란년.. 나는 그 여자애에게 온갖 저주를 다 퍼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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